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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Edu./스터디 및 자조모임(청하, 청자기)

[동아리야 놀자! 공모전 Edu.C] 리얼 후기

표현을 디자인하는 표현 디자이너 

감성적인 프로젝트 연구소의 이마엘입니다.

 

리얼버라이어티 같이 재미있는 말담과 후기로 돌아왔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

저희 준비과정과 또 결과물 회의 등이 궁금하셨을텐데요~

공개하겠습니다!!!! 모두다!!! 속 시원히!!!!


#1. 공모전 준비

     (3일의 밤샘, 교육의 이유와 교육에 관련된 열정을 배우다) _영상 참고_

처음 우리팀이 공모전을 준비할 때, 단 2주가 남은 상황이었다. 그 상황속에서 아이들을 끌고 나아가는 입장에서, 각자 해야할 일과 공모전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조금이나마,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3일 동안 같은 멤버는 아니지만, 돌아가면서 밤을 새고, 계획서 작성과 프로그램을 짜고, 글을 쓰는 등의 일들을 했다. 

 

"이걸 왜 배우자? 왜 해야하지?

쓸데 없는 것 같이 느꼈던 이론들이 필요해지다"

 

우리 공모전 함께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늘 말했었다. 어떤 것이든 해아래 새로운 것은 없고, 결국은 어떻게 조합하고, 융합하느냐에 따라서, 나누어진다고 말이다. 그렇다. 이제는 직업의 세계더 3만개가 넘어가는 시대이고, 해 아래 새로운 개념과 패러다임을 무엇인가 한 가지를 잘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그것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융합해서 만들어가느냐에 대한 문제이다. 같은 진로 프로그램이 아마도 여러가지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프로그램이 뽑힌 이유는 뭘까 라고 한다면, 근거 있는 교육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전에는 왜 이런 학자들을 배울까? 교욱은 뭘까? 너무나 막연했다. 그러나, 이번에 이 공모전을 준비하고 해 나아가면서, 우리팀 아이들과 나는 적어도 느꼈다. 이들의 교육의 근간을 우리는 알고, 융합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이다.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그게 뭐야?

거기도 교육과야?"

 

늘 들어도 답할 수 없었다.

이전에는.. 뭘 배우고 있는지 정리되지도 않았고,

어쩌면 잘 몰랐다는 게 정답이다. 

 

이번에 공모전을 준비하며 느꼈다. 우리가 배우는 교육이 다른 사범대학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그들과 같은 것을 배우고, 그들과 같은 일들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실력이 없다는 것은 착각이었다는 것을, 우리가 공부하지 않았던 이유, 그것은 바로 우리를 과소 평가했기 때문이 아닐까. 교육에 대한 당장 보이지 않는 실타래 같은 현실, 그러나, 교육을 배우고, 실습한 우리는 결코 그 교육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이 공모전을 통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우리는 늘 그랬듯, 우리의 영상애서 말한 것처럼, 우리는 기독교교육을 배우고 있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는 우리에게 완벽하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다. 분명!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고민하는 그런 기독교교육학도가 될 것이다. 이 말로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팀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질문하고 생각하는

그런 교육적 마인드를 가진 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