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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Video

[EBS다큐] 맛의 배신 1부_건강을 부르는 향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참 좋아하는 음식과 향, 맛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준비했습니다

평소에 정말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너무 많기도 해서,

이 다큐멘터리가 좀 많이 와 닿았던 거 같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롤로그 prologue

이 다큐의 시작은 건강을 부르는 향으로 시작된다. 전라남도 곡성, 제주도 등의 시골 텃밭이 주 무대로 사용된다. 이 다큐는 음식과 향 그리고 맛 이 세가지의 관련성에 대해서 다룬다. 그리고 음식과 향 그리고 맛 이 세가지 요소를 통해서 음식 중독까지 이끌어 가는 형태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서 건강한 식습관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이 다큐는 대조의 형태로 계속해서 화면을 전환하며 그 심각성을 부여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이번 포스팅은 1부. 건강을 부를 향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음 포스팅에 2부. 중독을 부르는 향에 대해서 포스팅하겠다.

Intro & 건강을 부르는 향 An incense that calls for health

#1. 건강을 부르는 향

우리는 채소나 과일을 고를 때, 향을 통해서 신선도를 가늠한다.

"그것은 향이 우리를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향은 욕구를 안내하죠"

 

건강을 부르는 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라남도 곡성과 제주도 우영밭 등을 소개하면서, 건강한 향과 맛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거듭 설명한다. 첫번째로 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건강한 작물일수록 그 향이 진하다는 것이다. 토종 종자를 모으는 변현단(토종 씨드림)대표는 토종 작물의 씨앗을 전국에서 거두어들이고, 증식을 시켜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는 할머니들을 만나면, 이러한 말을 듣는다고 했다.과거에 비해 우리 농산물의 맛과 향이 약해졌다.

그 예로 해리 클리 교수는 토마토의 성분에서 그 키를 찾았다 라고 한다. 그 말은 토마토 안에는 수천가지의 화합물이 들어있다. 그중에 향을 만들어내는 물질은 30가지 정도인데, 그 30종 모두가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와 관련이 있으며, 꼭 필요한 물질이라는 것이다. 즉, 토마토가 좋은 향을 낸다는 것은 그 열매가 건강함을 의미한다고 했다.

 

즉, 토마토는 성장하면서

"여기요 저는 당신의 몸에 좋아요"

라는 표시로 향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또한, 2004년 텍사스 주립대학교 교수의 인터뷰를 통해서, 과거보다 수확량과 열매의 크기는 커졌지만, 영양소의 농도는 옅어지는 이른바 희석효과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영양소가 100%인 토종작물에 비해, 현재 우리가 맛보는 여러가지 작물들은 80%, 70%, 50% 까지영양소는 희석되고, 탄수화물과 수분만 가특 차있다는 것이다. 또한 건강한 맛과 향은 인간이 과식하지 않도록 도와주며, 적당한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하고 있다. 그 다음에는, 우리의 토종 농산물을 애용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와 생활 등을 통해서 건강한 식단이 중요한 이유와 잡초까지도 우리 삶의 이로운 양식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두가지의 시금치를 비교 분석하며, 하우스와 노지 시금치의 맛과 그 향이 다른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데, 이는 바로 파이토케미컬(페놀리그난&폴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다름이 밝혀졌다. 즉, 노지 시금치가 하우스 시금치에 비해, 2배 높게 이 성분이 측정된 것이다. 이는 건강한 향은 건강한 맛, 건강한 음식에 인간은 반응한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생각해보면, 우리 삶에서 우린 향에 반응한다. 잘못된 향은 잘못된 식습관을 불러오고, 억지로 향을 좋게 만든 음식들을 통해서 우리는 과식과 비만에 노출되어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한 플로리다 주의 제나 노우드를 통해서 그 예를 보여준다. 그는 최대한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쪽을 택했다. 그리고 그는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농삿물을 재배해 파는 지역주민들의 시장에 간다. 그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에 향을 맡고, 색과 촉감을 느끼는 등을 통해서 신선도를 가늠한다고 했다.

아웃트로 & 메세지 Outro & Messge

"우리가 좋은 향에 끌리는데는 이렇듯 이유가 있었다. 
향이 좋다는 것은 그 안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는 것,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가려내는 수단이었고,
건강이라는 최종 목적지로 안내하는 이정표였다 

결국, 향이 좋으면 건강할 것 같다는 직감은 옳은 것이었다. 

약해진 향, 희석된 영양소, 그럴수록 사람들은 더 좋은 향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짜 향을 찾으려  하고 있다. 그 향을 통해 건강한 맛, 
진짜 맛을 찾아 맛의 배신을 이겨내려 말이다"

에필로그 epilogue

오늘 포스팅을 마치며, 느낀점을 적어보려 한다. 요즘 현대 한국인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인스턴트 식품을 참 많이 먹는다. 나만 해도 늘 카페에 살며, 많은 일들을 하고, 대충 식사를 때울 때가 너무나 많다.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 거 같다. 안 먹는 것 보다는 낫다 라고 생각했다. 이 다큐를 통해서, 다시한번 나의 식습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과연, 바뀌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기에, 식습관을 바꿔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연이라는 신이 내려준 선물, 그저, 더 맛있게, 더 자극적인 맛, 더 많은 생산물을 내는 게 우선이 아니었다. 결국 더 나아가, 이 선물 안에 우리는 공존하고 있는가? 자연,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맛과 향이 주는 선물, 그것이 주는 맛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다. 나도 어릴 적 할머니가 해준 음식이 너무나 맛있었고, 그 음식을 경험해봤기에 어쩌면, 조금이나마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싶다. 또한, 인간의 몸의 지혜로움, 그 영양소가 필요할 때 그 향에 반응하는 우리의 몸, 그것이 진짜 신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그리고 그 맛의 배신을 이겨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때, 아마도 비만을 통한 성인병의 근본적인 대처법이 아닐까 생각하며 맛의 배신_1부. 건강한 맛의 포스팅을 마친다.

 

다시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 바로 연결창을 공유합니다

http://www.ebs.co.kr/tv/show?prodId=348&lectId=10890104

 

다큐프라임 - <맛의 배신> 1부-건강을 부르는 향

좋은 향을 가진 과일과 채소는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다룬다.

www.ebs.co.kr


본 포스팅은 내용 상세 정리 및 필자가 보고 느낀 내용을 정리하여, 
간단한 필자의 생각 또한 첨가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생각과 다른 의견도 남겨주시면, 
저도 폭넓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