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 Video

[EBS다큐] 사라진 인류 1부. 멸종

요즘 다시 한번 대두되고 있는 인류에 관한 소재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어떤 모습으로 진화되어 왔다고

우리는 늘 학교에서도, 많은 곳에서 배우기도 하고 있죠.

그렇다면, 이 진화에 관한 내용을 한번 생각해보면 유익할 것 같아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Ebs 다큐멘터리 내용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프롤로그 prologue

첫 시작 학자들은 동일한 의문을 던진다. 왜 이 시대에 유일하게 우리만 남았는가? 에 대한 부분이다. 원래 지구 상에는 24종의 인간이 살아남아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그러나, 현재 모두 사라졌다. 왜 호모 사피엔스만 남았는가?라는 부분이다.

#1. 부르고스 스페인 북동쪽 끝 Burgos Northeast end of Spain

놀라운 사실, 100만 년 전, 기원전부터 인류의 주거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스페인 로비라이비르힐리대 예우달드 카보넬 교수는
"이건 호모 안테세르소의 두개골입니다. 정확히 이 지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란돌리나의 여섯 번째 지층에서요"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 호모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 등도 이곳에서 살았다. 왜 우리 혈통이 살아남았는지 알 수 없다.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뿐이다. 가끔 진실은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한 동굴에서 발견된 5,500개 갸량의 뼛조각, 10대 후반, 20대 초반이다. 동료를 살해한 최초의 인류, 그들은 매우 위험한 환경에 살았다. 영국 북스그로브에서 발견된 정강이로 추정되는 뼈, 이 뼈는 남자의 마지막 순간도 보여준다. 이 뼈의 남은 상흔은 당시 누군가에 의해 씹힌 흔적이 남아있다. 유독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뼈에는 상처가 많다 라고 이야기한다. 적어도 이 남성은 90Kg의 거구를 가졌으며, 당시 지구에서 가장 영리한 생명체였을 것이다. 다른 그 영장류 누구도 이들을 이기지 못했다. 많은 학자들은 이 다큐를 통해,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문명과 문화 언어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 중, 크리스 스트링어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교수는 "그들은 혹독한 기후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그들은 강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며, 그들은 그 상황속에서 진화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안토니오 로사스곤살레스 라는 학자는"그들은 언어를 사용했을 것이며, 단체 사냥이나 음식 나눠먹기와 같이 도구를 사용하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고, 사회 활동을 했을 것, 이것은 모두 언어가 전제되어야 한다. 또한, 동굴에서 발견된 붉은 규암 엑스칼리버는, 그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았을 때, 이 규암은 바로 의식이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우리는 상상해 볼 수 있다. 그때 그 상황들을..
동료가 죽은 후, 그는 죽은 동료의 시체에 확인 사살을 하고, 뇌를 꺼내 먹었다. 
이는 바로 고대 뇌를 먹음으로써, 상대방의 사고를 흡수한다"라는 것, 

그리고, 그들은 시체 옆에 돌도끼를 놓았다. 

현실과 떨어진 의식이 생겼다는 증거가 바로 규암이다. 

그렇다면, 언어의 가능서도 타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빙하기를 맞은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그 이후, 

추위에 맞서지 못한 인류는 사라진다.

#2. 올두바이 협곡_탄자니아 All Dubai Gorge _ Tanzania

한 시기에 2종류의 인류가 살았다는 증거 : 호모 에렉투스 유골 발견된 땅.

 

줄리아 리쏘프 옥스퍼드대 고고학자
"현대인에 비해, 이가 2배는 크고, 얼굴은 펑퍼짐한 형태"

 

약 200만 년 전에 살았던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라는 종은 호모 에렉투스 즉, 우리의 조상과 함께 공존했던 영장류였다. 넓적한 턱 때문에, 호두까기 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뇌는 우리 호모 사피엔스의 3/1 정도 크기이다. 보이세이는 채식을 했으며, 평균 신장 130Cm, 평균 체중 49Kg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채식으로 이 몸을 유지했는가?라는 의문점이 든다.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교수 가브리엘 마쵸 교수는 "이건 보이세이가 즐겨 먹었던 풀의 저장 기관입니다. 비교적 큽니다. 거의 병아리콩 크기인데 달달하고 탄수화물이 풍부합니다. 이 한 줌이 300 칼로리 정도 됩니다. 영양가가 높습니다. 물론 이걸 씹으려면, 치아가 강해야 합니다. 치아가 작아지기 시작한 건 음식을 익혀먹기 시작한 뒤가 아니라, 호모 속이 출현하고부터 입니다. 이건 습관적으로 육식을 하게 된 것과 연관됩니다. 고기는 양질의 음식이라 많이 섭취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먹어야 하는 채식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바로, 뇌와 위장의 전쟁

 

미국 UC리버사이드 인류학 이상희 교수는
"뇌가 큰 동물은 장이 작더라는 말, 뇌가 작은 동물들은 장이 컸다. 

그러나, 통계학적으로 이것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뇌가 왜 작았을까? 가 아니라, 그만한 뇌를 유지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어야만 했다는 것이 특기할만한 것이다. 

그것은 이전에 인류도 그 정도에 극단적 노력을 하지 않았어도 되었다는 것이다"

 

즉, 위의 결과로 보았을 때, 보이세이는 하루 종일 먹을 수밖에 없었다. 하루 8시간은 계속해서 먹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이 끊임없이 먹었야만 하는 그 안에 내부적 이유는 바로 위장과 뇌의 전쟁이 있었다. 그렇다고, 그들이 결코 행복하지 않고, 불행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들은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육식을 포기함으로, 많은 종들이 멸종함에도 그들은 꽤 오랜 시간 멸종하지 않았고, 유지되었다. 풀을 먹음으로 인해, 육식을 선택한 그 당시의 인류보다 오래 생존할 수 있었다.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는 채식할 거리를 찾다가, 맹수에게 습격을 당하거나,

여러 가지 환경적 문제로 인해, 120만 년 전, 멸종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제는 뇌를 선택한 인류의 시대가 펼쳐진다. 우리는 보이세이처럼, 하루 종일 먹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하이베르델시스처럼 이 땅에서 최고로 영리한 족속이다. 많이 달라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옥스퍼드 대학교 실험 학과 교수 로빈 던바 교수는 인간의 뇌가 커진 이유 대해

" 인류 진화 학계엔 뇌가 커진 이유에 관한 이론이 많습니다. 

도구를 만들기 위해 뇌가 필요했다는 것, 

육식과 관련해서 뇌가 필요했다는 이론도 있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은 서로 연대해서 다른 부족이나, 

맹수와 같은 외부 적과 맞설 수 있는 큰 집단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즉, 뇌의 크기는 유인원들과의 상관관계가 있다. 안와전두피질의 크기로 인해, 우리는 어떻게든 타인과 소통하고 타인을 해석하려고 노력한다. 즉, 우리는 관계를 통해,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한다. 바로 집단 공동체에 대한 의식이야말로 인간을 싸고 있는 피부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후, 빙하기 말기의 인류를 찾아 떠난다.


#2. 빙하기 말기의 인류 Humanity at the end of the Ice Age

수명은 30 - 35살, 짧은 생애를 살았다. 평생을 바쁘게 뛰어다닌 종이다. 전체 인구가 7만을 넘긴 적이 없지만, 얼어붙은 대륙을 개척해간다.

 

스페인 국립자연과학박물관안토니오 로사스 곤살레스 교수는 

"네안테르탈인은 굉장히 작은 집단을 이뤘다. 

실제로 네안데르탈인 인구는 호모 사피엔스 인구보다 물론이거니와 

선사시대 인구보다도 적었습니다. 항상 그 수가 적었습니다"


이들은 혹독한 환경에서 죽은 자들을 위해 장례를 치렀다. 이들은 죽음의 상실감을 알았다. 그들도 우리처럼 죽음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다. 이들의 매장 의식은 우리보다 빨랐을지도 모른다. 영장류인 우리의 고독함을 그들도 알았다. 스페인 국립자연과학박물관 안토니오 로사스 곤살레스 교수 "이들은 고기를 굉장히 많이 소비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 먹이사슬에서 사자나 하이에나 같은 포식자보다 위에 있다고 구분하기도 했다" 이들은 힘보다 머리를 썼다, 이들만큼 인내심이 강한 인류도 없었다. 영리하고 강인하고, 용감했던 인류, 이들은 목숨을 건 사냥으로 폭식 아니면, 굶주림 특이하게도 이런 점이 멸종을 불렀는지도 모른다. 또한 이들의 언어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미국 브라운대 인지언어학과 필립 리버만 교수는 "이들은 50만 년 정도 살았고, 유럽의 추운 기후와 빙하기 말기도 살아남은 종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은 언어를 썼을 것이다. 몇 학자들은 단순히 흥얼거렸다고 하지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했던 이들의 삶에도 분명히 언어가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건 '이'나 '우' 소리를 발음할 수 없었다는 것뿐입니다. 아마 비음화 되어 있었을 것이다. 이는 두개골과 목뼈를 보면 구조를 알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언어는 집단을 결속시킨다. 정치, 사회, 경제, 그리고 남 이야기도 한다. 그럴수록 집단은 단단해진다. 던바 교수는 이러한 관계가 바로 뇌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옥스퍼드대 실험학과 로빈 던바 교수는
"사람들은 자신의 커단 란 뇌를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에 사용합니다. 

우정이라든지 자신이 살아온 방식이라든지 언어가 그 모든 과정에 끝을 장식했습니다. 

유인원에서 큰 집단일수록 털 고르기 시간이 많았습니다. 

털 고르기는 1:1이었지만, 언어는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기서 중요한 화두로 작용하는 것은

바로 "네안데르탈인의 생체 시계!"

스페인 국립자연과학박물관  안토니오 로사스 곤살레스 교수
" 기본적으로 네안데르탈인은 우리처럼 수명이 길지 않았습니다. 
우리 수명보다 훨씬 짧았죠. 

현재 저희 연구 주제 중 하나가 바로 네안데르탈인의 생체 시계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은 젖을 떼는 때엔 성장에 위기가 찾아오는데, 

를 전문용어로 치아 형성부전이라고 합니다. 

이는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해

치아에 줄이 하나 더 생기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는 10살에 나는 치아가 그들은 6살에 치아가 생성했다. 우리보다 4년 짧은 유년기를 보내는 그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유년기가 길어졌는가? 에 대한 부분이다. 하버드대 인류 진화생물학과 타냐 스미스 교수는 "우리는 왜 유년기를 늘렸을까요? 현생 인류는 지구에서 가장 긴 유년기를 우리 인종은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길고 느린 유년기의 유리한 점이 무엇인지 의견을 냈습니다. 그중 하나는 뇌를 발달시키고 사회적 행동을 통달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년기에 우리는 사회에 복잡한 규칙을 배운다. 이 시기에 뇌는 질적 발달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들은 없지만, 우리는 있는 것 바로, 긴 유년기라는 것이다. 그들의 멸종은 짧은 유년기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15명, 10명, 5명, 결국 혼자가 되었을 네안데르탈인,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갈 무렵, 
네안데르탈인은 지구 상에서 사라진다. 모든 종의 끝이 이럴지도 모른다. 

 

우리도 무적은 아니다. 우리 또한 멸종할 수 있다. 우리 종은 영원할까? 

마지막 3만 년에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은 만난 적이 있다. 우리의 조상들은 그들을 어떻게 대했을까?

 

왜 그들이 아니라, 우리가 남았을까요?


오랜만에 다시 다큐를 보고, 글을 정리하면서, 인간에 유한성, 한계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어쩌면,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 아닐까. 생각하기를 멈춰버린다면, 우리 또한 멸망의 가도로 달려가게 되지 않을까. 또한, 뇌가 큰 영장류인 인간은 어쩌면, 가장 고독하고, 두려움이 많은 존재일 수밖에 없다 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조차도 우리 서로를 이해 못하는 상황들은 우리에게 더 큰 고독감을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결국, 인간의 한계는 집단이라는 형태로 극복된다는 것,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공동체를 형성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인공지능이 들어오고, 우리 삶이 편안해지는 일련의 자동화 과정은 어쩌면, 우리 인간의 존재성을 위협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매트릭스 같은 이들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매트릭스에서 매트릭스가 가상 세계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신의 존재성과 생각, 창의성을 통해 그와 같은 환경을 극복해 나아가는 모습, 그것이 아마 우리가 영장류로써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을 던지며,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오늘 하루 돌아보길 원하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