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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다큐] PBL 21세기 교육 패러다임 2부 - 캘리포니아 모건힐 학교

오랜만에 업로드 입니다. 병원 생활과 병행하다보니, 너무 늦어지는 점.. 죄송합니다.

오늘은 세계의 PBL 2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모건힐 학교의 PBL 교육법 보러 가시죠.


프롤로그 prologue

모건힐 학교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공립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교 육이 이뤄지는 곳으로 2001년에 개교했다. 유치원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620명이 재학하는 자율형 공립학교(Charter School)이며,. 모건힐 학교에서는 학년별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진행중이다. 

#1. 4학년(10세) : 택스맨 프로젝트 Taxman Project

셀리 게레로 / 모건힐 차터 학교 교사

이 프로젝트는 1년 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예요, 한 학년 내내 진행되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예를 들면 비문학 시간에는 벽에 자료를 걸어두고 대륙에 대해서 배우는데, 그런 일반적인 건 아니예요. 택스맨 수업은, 수업 내에서의 문화를 구성한다고 볼 수 있죠, 교실 아에서 하나의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예요. 다들 그 도시의 일원으로서 프로젝트에 기여합니다. 예를 들면 저는 그 프로젝트에서 시장이나 주지사의 역할을 맡아요. 그리고 제 학생들은 그 도시에서 일하며 돈을 버는 구성원들이고요, 그렇게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온전히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 참여는 수업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모두 한 팀이 돼서 프로젝트를 하는 것애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은 사업체를 가지고 있다면 세금을 내기도 하고요. 의자를 살 때도 세금을 냅니다. 의자에 앉기 위해서 임대료를 내야 하죠. 월말에는 의자 임대료로 제게 7-800달러의 돈을 내요. 하지만 일터에서 월급을 받기도 하고, 하루 중 추가로 일한 대가를 지불받기도 합니다. 돈을 충분히 벌고 나면 하나에 2,400달러를 내고 의자를 살 수 있죠.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해요 다양한 과목들이 포함되죠. 대부분은 수학이예요,  왜냐면 돈이 개입되니까요, 하지만 사회 과목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우니까요. 사람들이 어떻게 도시에 기여하고, 우리가 전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배우죠. 이를 통해 사회와 수학을 배운다고 할 수 있고,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모든 과목을 한번씩은 다 하는 것 같아요.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예요.

 

셀리 개레로 / 모건힐 차터 학교 교사
아이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배웠으면 하는 것들이 있어요,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끼길 바라고요. 자신이 어떻게 사회에 속해 있는지 배웠으면 좋겠어요, 일할 때 어떤 것을 얻는지 배우면 좋겠습니다. 저축은 하는지 소비만 하는지, 돈을 어떻게 쓰는지도 배우고요. 월말이 되면 돈을 쓰기도 해요. 경매를 진행해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죠. 그럼 돈을 저축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돈을 저축해서 그런 물건을 살 수 있도록요. 아이들은 인생을 배우는거죠 삶이란 어떤 것인지 배우는 겁니다.

오늘 잘한 것 중 하나만 말해 볼 사람 손 들어 볼래? 브레이든? “은행업무요”


#2. 5학년(11세) : 인디언 및 탐험카드 프로젝트 Indians and expedition cardsProject

자믹 벌슨 / 모건힐 치터 학교 교사
저희는 북미 원주민들을 인디언이라도 부르는데요. 그것에 대한 공부를 한 달째 하고 있어요. 학생들은 인문학과 사회학 시간에 조사해서 구글 슬라이드에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듭니다. 제 수업시간에는 엔지니어링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런 정보들을 두 가지로 바꿉니다. 하나는 삼각형 포스터예요, 각각의 학생들은 주거지와 음식을 조사를 해야 하죠, 이렇게 정보를 수집한 후 3D포스터 안에 넣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유물을 만드는 거예요 북미 원주민의 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것으로요. 저희가 초점을 맞추는 것은 이 많은 양의 정보를 구글 슬라이드에서 가져와 박물관으로 축약하는 거예요. 박물관 큐레이터가 하는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박물관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 방대한 정보 중에서 중요한 것들만 가지고 오죠.

자믹 벌슨 / 모건힐 치터 학교 교사
“시험 점수를 잘 받을 수는 있지만, 아이가 무엇을 배웠는지는 알 수 없어요. 저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바로 그것이죠. 진단 테스트 또는 컴퓨터 테스트를 보면, 아이가 학업 과정에서 어떤 것을 배웠는지 알 수가 없어요. 이것을 여행에 비유해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가는 길에 어떤 일이 일어났냐가 중요한 거예요. 네바다를 지나치는지 그런 것들이요 교육이란 그런 것이죠. 여기서 시작해서 저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것을 배우냐는 것입니다. 교육의 힘이란 바로 그런 것이죠”

 

*PBL에서 교사의 역할 :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교사는 정확한 지식정보를 제공

 

“아이들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동안 제 동료교사는 탐험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북미 원주민 프로젝트와 탐험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한 것이죠. 제가 북미 원주민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니 동료 교사는 그다음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요 그런식으로 협업을 진행하죠”

팀 투박 / 모건힐 치터 학교 교사
탐험가 카드 프로젝트라는 수업이예요 5학년 사회 수업인데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항해 시대를 다룹니다. 학생들은 당시 주요 인물과 이들의 업적을 배우죠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에선 이를 다루기 위해 학습자들에게 대항해 시대를 소개하고 관련 시나리오를 제공합니다. 학생들이 트레이딩 카드 회사의 제품 개발자라고 가정하는거죠. 먼저 조사부터 시작합니다. 대항해 시대에 있다고 가정하고 탐험하는거죠. 그리고 자신만의 트레이딩 카드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거예요. 이것으로 몇가지 일을 해요. 연대표에 주요인물들의 탄생과 죽음, 주요 업적을 기록합니다. 또한 금융 정보 기록을 담고 있는 장부도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처럼 가격 책자가 있어서 이를 통해 카드가 가치를 갖도록 하는 겁니다. 이 가격 책자를 출판해서 각각의 탐험가가 가진 가치를 살펴보게 해요. 그럼 합계, 평균, 중간값, 최빈값에 대해서 알 수 있죠. 각자가 만든 탐험가에 대해서요. 사회 시간에 다루는 주제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와 직접 관련지을 수 있는 게 없거든요

미국의 인디언 역사와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1440-1600년대 대항해 시대 역사를 카드로 배우는 수업 자신이 좋아하는 대항해 시대 탐험가가 있는 점수 카드로 스토리를 만들고, 서로 교환하며 점수를 계산해보는 내용, 탐험가 카드 프로젝트는 역사, 영어, 무역, 수학 등이 융합된 수업이며, 또한,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듯하지만 유기적으로 연계된 내용, 크게 보면 모두 하나의 프로젝트의 내용으로 구성 그만큼 교사간 협동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깊은 사고와 탐구심을 자극하는 프로젝트 제공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학습이란 즐거움에 빠지는 학생들, 즐거움움과 동기부여로 학습하는 학생들 위와 같은 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음을 말한다.

 

엘런 마이어/ 컬럼비아 티처스 칼리지 교수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좋은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것은 굉장히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이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공통의 이해를 끌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을 도와 줄 수 있는 교장의 리더십이 필요해요 교사들이 이런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때는 실험한다는 공통의 이해가 필요하죠 처음에는 단 몇 명의 교사로만 진행하는 거예요

 

21세기 기술을 키우는 프로젝트! 공유하고 지원해야 할 교육 PBL